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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다리는 소식

2020.02.20


세상 이 하얗케 열리는 날이돼서 

그런 모양이다.

까치가 날아서 반가운 소식이라도 전해줄것  같아

괜실히 

소파에서 떨든 궁상들이 뜬금없는 기다림에 고파진다.

부지런히 이 앺 저 앺 눌러보아도 

어제나 똑같은 붙박이다.

아이디 없는 스팜은 벨소리만 요란스럽다.

오늘 같은날

사람 부댓끼는 이야기 를 가진 친한 친구가 꼭 찻아 들듯 한데

눈이 많이 와서 못오나?

오는 눈 만큼이나 그립다.  


소식은 못들어 답답해 하는 귓전에 

창밖 눈소리가 속삭여준다.

하늘에서  

전해주는 소식 은 어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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