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인 1951년도에
낯설고 천박한 땅 대한민국
평화를 위해 참전했던 미군.
1951년5월31일에 포로로
잡혀 있다가 영양실조로서
전사한 21세 앳띤 청년이
64년만에 고향의 땅에서
안장된다는 소식을 듣고
하관식에 찾았던 2014년▶◀활동기(記)다.
2014년11월7[목]일에 서둘러
하관식 참석하려고 노력은 했었지만
그 시간대를 놓치고 모든 가족과 조문객들
빠져 나간 뒤에야 찾아 갈 수 있었던 묘지.
막 하관 작업을 시작하려는 인부들 모습과
조촐한 조화 세점만이 뒤늦게 찾은 이를 반긴다.
곧바로 쓸쓸한 하관 작업이 진행된다.
늦게는 도착했어도 실속없이 그냥 돌아가기가
망설이고 있었을 때에 또 다른 이가 대기 상태!
누군가 했더니 TV방송국의 리포터였던 것!!
포즈도 취해 주고 또한 미군 병사의
부고지도 한 부를 주는 선함의 자세!
유가족마저도 생전의 사진이 없어서
희미한 기억속에 재구성한 사진이란다.
故
Henderson Lee Manning
미육군 위생병
1951년5월31일♥전사/21세
부고지에 실렸던 내용중에서
참전 아들을 그리워 하시다가
별세하신 어머님의 묘도 확인
하고자 다시금 찾았던 2015년
8월29[토]일이 새삼 회상된다.
故
Manning Lizzie
※어머님※
1989년8월23일♥별세/84세
서로 마주 보는 대각선상에 안장된
유해 안장 아들 묘▶◀부모님 묘 전경
또 다시 찾아 뵐 때까지
▶편안히♥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