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찌푸려 있는 구름떼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12/2)내내 마음이 그렇다.
아마도 장례활동중에 떠오르는 사람이
새삼스렇게 떠올라서 그러는 가 보더니
앞선 동생과 한 번도 마주 친적이 없는
동갑내기 해병대의 한 사람이 떠났다고
하길래 동생 생각하며 참여했던 과정들
언제나 그랬듯이 몇 장의 사진만을 찍기
위해서는 얼굴도 내밀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과감하게 살피려 들어 갔다.
몇 번이라도 찾았고 끝내는 보물 찾듯이
비석도 확인하였던 지난 시간들이 절로
생각나게 하면서 추모▶◀3년을 맞이 할
2022년 12월을 회상되게 하는구나.
하관이후 비내리는 날인
2020년3월12[목]일에 겁없이 찾아간~
Fwy는 장대 빗줄기가 내리고
묘지안에는 자욱한 안개비가
소리없이 내리니 이런 장관도
처음으로 마주 하다보니 오싹?
Sky Rose Cheple도 안개로 인해
희미한 윤곽만 보이는 것이 그러하다.
장지까지 더듬거리며 찾았을 때는
이미 또 다른 민족들의 방문들로
메워 터질 지경에 까지 도달했고
하는 수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쏜살같이 하산을 결심하게 했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하관예배前 (2019년12월24[화]일)
정재동(O.C 해병 전우회 회장)의
스마트퐄으로 찍은 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