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고 지나간 상황들을 일일이
기억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을 뿐
아니라 머리속에 담겨 둘 필요도
없어서 참여했다가 날려 버리고
마는데 아직까지도 지우지 못해
이렇게 비가 쉴틈 없이도 내리는
날만 되면 자꾸만 회상되어 진다.
누구가 계셨을까? 이미 오래 전에
떠나간 님들이지만 기억하여 본다.
☞ 하관이후(2001년1월13[토]일)엔
흙이 잘 응고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네 모퉁이에 물호스를 꽂고
한참을 주는 모습이 이상했었다.
☞ 2001년1월26[금]일 하관 전에
방수가 되는 겉관이면 무얼까?
이미 빗물들은 하염없이 들어가며
그래도 어떤 조치없이 하관은
일사천리로 거행되고 말았었다.
☞ 하염없이 빗줄기는 거칠게
냅다 퍼붓는데 피할 재간이
없이 몸의 3/4이상을 젖고 말았으며
그 날(2005년12월30[토]일)의
장례 예배후에 거행될 하관식은
며칠 후에나 연기되어 거행했었다.
많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서
이제는 안정권에 몰입되어
있는 상태라 안심해도 좋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명문대를 졸업하였던 젊은 29세.
그러나 강박관념에 헤어 나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내려 놓은
안타까움이 있었던 2001년1월.
최근에는 아버님께서도 아들의
옆자리에 안장되어 계시다.
▶편안히♥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