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한 1995년2월에는 Irvine에서
생업을 한 것이 얼마 안되어 어리 버리?
제대로 장례 활동에 임하지 못했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렸던 것일까? 이번 기회에
만회하고자 했었는데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하겠고 비도 안 왔던 시간.
유족들이 묘지로 오기 전에 이 것 저것을
살피며 시간을 기다린 후에 영구차량에
故차상기(데레사/2023년12월8[금]일 별세)님
오늘부터는 28년을 기다려 주셨던 부군
곁에서 평화의 안식을 누리게 되신다.
실려 있었던 영정 사진을 챙기면서
양세용신부님의 집전으로 장지예식 거행,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 졌으며
마치고 나니 신부님과 유족간의 담소도!
28년 전 빙부님 장례식때 보다는
오늘의 빙모님 장례식에서는 한층
수월하리라 여기면서도 사위의
수고를 다시 한번 더 말해준다.
곧바로 유족들의 하관을 참관함과 동시에
흙덮기를 모두 보고는 묘지 밖으로 퇴장
나중에 나오게 되는 활동인은
마지막 과정들을 보고서 나선다.
비가 재차 올 것 같더니만 아니 오고서
뜬 구름만이 작별을 하자 하네!
▶영원한♥안식을◀세세하게♥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