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분위기들을 지울 수 없는
2024년1월2[화]일은 그러 하다.
도대체 그들은 어디로? 가고 있나?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생긴 고질병?
사지들이 멀쩡한 그대들이 일들은
아니 하고 그저 놀기만 하는 것인가?
매일 일상이 봇따리 짐을 둘러 매고
떠돌다 다니다가 누군가에 의하여
주고 받는 약이나 담배들을 피우고
이내 잠들어서 버리는 모양새들이
보는 입장에서는 결코 보기가 딱해?
길거리에서 마구 잠자고 있으니
무슨 약에 의해 취했던 거야?
백주 대낮에 아무렇지도 않게
널부러져 자는 모습이랑~
무엇에 취해서 깊은 잠에 빠졌나?
고개 숙인 자세로 한참을 있었던
노숙인의 모습이 처량하게 보인다.
2024년에도 변함없는 모습으로서
어두운 세상에 서막을 표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