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 방문할 때면 언제나 간결한
모습으로 마주 하게 되는 비석을
보게 되면 마음도 저절로 상쾌해!
남은 가족들의 늘 앞선 가족 사랑
보게 되니 그만치 흐뭇하게 한다.
예전엔 묘지에서 멀리 있지 않고
살아 가고 계셨는데 이제는 멀리
거주지를 옮겼는데도 잊지 않고
찾아 주는 것을 묘지 방문할 때
마주 보게 된다는 것은 흐뭇한
과정의 일환이기도 하겠는데
도통 요즘에는 만나 뵙지 못해
아쉽기만 하다는 것이겠으나,
간결하게 차려낸 모습을 보면
반가움들을 보게 됨이 좋구나!
故박봉규(2012년6월28[목]일 별세)님
다음에 기회가 주어 진다면 부인께서
앞서신 부군에 대하여 사랑 표현들을
비석 주변에 뿌렸던 지난 날들이 회상
하여 보도록 할 참이라는 것을 알리며
이런 남다른 부인도 계셨음을 알았고
지금까지 중단없이 찾아 오시는 열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싶다는 말씀!!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12년6월28[목]일 별세하신
故박봉규(前O.C 해병 전우회 회장)님
하관식의 영정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