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켙을 찾아 가보아도 구정을
피부로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
묘지에 찾아가 보았더니 죄다
고유의 민속 의상으로 찾아온
이 월남인들의 민족성을 보다.
국화들을 꽂아 놓은 비석 사이에
방문객들이 넘쳐 나는데
이 묘지안은 몽땅 시멘트 틀로 구성된 곳!
<2012년5월22일 작업 현장 모습>
선지 지명을 터득한 결과들을 현재는
만끽하고 있음을 묘지 방문 할 때마다
느끼면서 힘찬 격려를 해주고 싶다는 것!
삼삼오오 각자들의 고유 의상을 입고!
인산인해로 묘지 방문에 열을 내는 이들!
그러나 가끔 보는 한(韓)민족들은?
일상복으로 차려 입고 찾아온 일행들
미리 앞당겨 쬐그만 화분만 놓고 갔나?
마지 못해서 놓고 간 걸까?
넘치는 화분 때문에 힘들어 보일까?
이 분도 비석이 함몰될 조짐이 있는데
유족들은 관리사무실에 통보하여서
제대로 대접을 받기 권유 드리며
비석 좌측에 새겨진 군대 문양은
해병대 로고가 아닐지 모르겠다.
그나 저나 이번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던데 또 다른 묘지에서 안장되신
이 어르신의 비석은 함몰되기 시작?
왼쪽 하단 부분이 주저 앉고 있으니
유족들은 묘지 방문하여 살핀 다음,
묘지 관리소에 보수를 의뢰하길! 당부
이 쪽 저쪽을 왔다 갔다 하며 살피면서
2024년 구정에도 변함없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