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e Checkup하러 갔다가 그 묘지의
횡대형의 길목이 생각나서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찾아가 보기로 하며 찾았으니!
그리운▶추모◀얼굴들을 기억이나 할지?
아무도 모르게 지나 치고 말 우리들의
친구, 교우, 이웃들을 찾아가 보는 것.
한 번 찾아 가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또 찾아 갈 때면 저절로 그 장소들을
어렵지 않게 찾고 찾아 가기 까지는
숱한 시간들을 할애하였다는 것이니
아무런 개념조차 벗어 던지고 찾으며
그리운 얼굴들을 희미하게 나마 기억
하면서 추모속에 찾아 보는 것이외다.
다양한 앞선 사람들을 살펴 본 결과는
함부로 동판 비석에 화학 물질로서는
행하지 말았으면 좋겠고 맹물로서만
사용하여 주었으면 참말로 고맙겠소!
자~! 누구를 찾아 봤는지 무순으로
나열해 보면서 방문의 보람들을
만끽 하여 보기로 하자.
이 묘지의 구실점은 바로 분수다.
작년에는 고장나서 신나게 고치더니
이번에는 시원하고도 청량감을 주는구나.
부자(父子)가 동시에 DUI운전자로 인해
사망했었는데 아직까지도 비석이 없다.
故김진해선생과 故김내희여사 부부 묘
故신신도여사님 비석 주변은 썰렁하는가?
부군께서는 이제 안 오시고 못 오시는가?
부인께서 먼저 떠나시고 난 뒤에 얼마 후엔
부군마저도 부인 곁으로 돌아 가셨다.
故정영신사모님 비석의 표면은
엉망진창(?)이오니 가급적이면
맹물로만 표면을 닦아 주셔요.
아프간 참전 용사였었는데~
추모▶◀13년을 맞이 하는
2024년3월3[일]일 돌아온다.
총 9분의 앞선 님들을 찾아 뵈었던
2024년2월28[수]일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