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다 보면 갖가지 단상들이
도처에서 일어 나고 밀려 오든지
말든지 하면서 혼탁하게 하거나
주위를 환하게 빛나게 해주거나
하면서 밀물과 썰물로서 웃거나
슬프거나 하면서 세상 이야기를
흩날리게 해주는 모습이라는 것!
어디 무엇을 두고 논하자 하나?
넘쳐 나는 쓰레기들~ 제대로 치울
생각도 없이 마구 버리기 일쑤라니?
때때로 잘못 버려서 쓰레기통 주변을
이 잡듯이 하곤 하는 우스개 모습들이
연출(?)되기도 한다나 뭐라나??!!
애써 모아 오던 주정부 잉여 물자중에서도
가장 인기 품목인 치즈를 4개나 주었는데
당연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 듯한 표정?
받는 태도가 불손하기만 했던 모습
먹으라는 물품들을 어디다가
되팔아 먹는 것은 아니겠쬬?
만약 그대로 행하여 왔다면
어느덧 20여년 이상을~!
잔뼈가 아니라 굵은 뼈 마디가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알고도!
남으니 안하고는 못참겠지만
훗날 후회할 날은 반드시 오고
말리라 생각하니 걱정된다.
일요일 오후였던 5월5[일]일에
적막하기만 했었던 복도에서
약간의 소음이 나는 것을 듣고
나가보니 아~하! 월남계 D여사의
선행이 또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자발적인 동기 부여에 의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도 이겨온
당찬 여인이기에 절로 머리 숙여진다.
언젠가는 저 또한 자발적인 모습으로
어떤 상황이든지 임하게 되리라 여기며!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12년 전에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오신 월남계 80대 여사님.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 가는 긍정적인 여인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