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마음으로만! 득(得)보다 실(失)이 많아도~ 망자들의 벗으로 찾아 간다.
너무 높아 올라 가면서도 숨이 찬
오리 조리 하면서 쌍방 도로변도
처음 갈 땐 제대로 갈 수가 있을까?
걱정 하면서 찾아 갔었던 그 높은 곳
아래에는 쉴 틈도 없이 파도가 친다.
그 파도들은 단단한 바위 덩어리 마저
끝내는 무디게 만들어 버리는 기현상?
오손 도손하게 모여 살아온 사람들이
뿔뿔이 이상 가족들이 될 지경에 도달
뾰족한 대책도 없이 지반이 속수무책
흘러 내리고 있으니 이를 어쩌면 좋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