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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까먹고 만 기일이었다.

2024.11.09

참으로 놓치고 만 기일이 그저 안타깝고

이제는 녹슬고 만 듯한 세월들을 탓할까?

그렇게 10년을 맞이 하게 되는 기일만을

손꼽아 기다렸건만, 허무하게 놓쳤으니까

아무 말조차 할 수가 없는 공허함이 운다.

어머님의 하관식 때에 보였던 아들 모습

무엇인가 아쉬움이 묻어 나는 듯한 것이

뚫어져라 그 아들을 바라 보게 되었는데

2013년3월16[토]일 예식을 마친 후에

장지로 가기 위해 운구 차량 옆에

서있었던 아들이었는데~

모든 과정들을 마치고 난 다음에는

잊고 말았었는데 어느 날인가~?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묘지에서

우연히 마주한 누나 부부를 뵈며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들었는데

2016년7월27[수]일 비석과 만났고

이미 추모▶◀10년을 훌쩍 보냈으나

곧 찾아가 보리라 생각하게 하면서

2024년11월10[일]일에 찾아간 묘지.

예전처럼 유족이 자주 찾지 않은 탓과

세월의 무심함들로 인해 많은 변화를

보게 하였으니까 사진 찍지 않고서

눈으로만 볼 수 밖에는 없었다.


▶편안함을♥누리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어머님이신 故정옥순권사님

영정을 들고 있는 故정종준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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