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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남을 내 몸처럼 여기셨던~

2024.12.03

제목처럼 쓰기도, 말하기도 쉽지 않는

과정에 몸과 마음을 다해 주셨던 분들!

똑같은 모양새의 어르신들 이셨겠지만

분명한 것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이웃

사랑의 실천을 과감히 행하셨다는 것.

요즘 사람들은 알 바조차 아닐 테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임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돌이켜 보면 만날 수 없는 곳에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니 더욱 더

그리운 님들 남을 내 몸처럼 여기셨던~

LA에서 먼 길도 마다치 않고 모아 둔

물품들을 받아 가기 위해 오랜 시간을

애써 주셨던 故강시화(마태오)님께서

간 만에 묘지 방문해 보니 양지 바른 곳

한인들이 서로 앞 다투며 안장 되시는

곳에서 편안함을 누리고 계시더라.

또한 타주로,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려

떠나 셨던 여사님들도 일년도 못되어

현지의 묘지에 안장되셨다는 씁쓸한

비보도 들었던 예전 이야기들이 이젠

아득한 옛날처럼 듣게 되는 것은 바로

이 글을 쓰는 이 또한 늙어 감을 실토

하며 하루 하루를 알차게 살아 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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