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호흡하며 살아 가시다가
호흡을 멈추고 나면 삶들을 모두다
놓게 되며 정분을 나누었던 가족과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만다는 사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한 사람을 떠나
버릴 때는 울고 불고 하면서 난리다.
이미 이 곳에서 저 곳으로 떠났음을
알면서도 부여 잡고 싶은 심정들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고집스럽게도
우기는 경우들을 보고 또 봐왔던 터!
그런데 이 번의 장례 과정들은 참여
할 수 없는 현실이라서 기억속에나
머무르고 말았으니 어쩌면 좋을까?
짧고 긴 활동은 앞으로 두고 볼 일
이니 그리 들 알기 바랄 뿐 하겠다.
오늘 하관을 마친 故최국향권사님
주변에 안장되셨던 분들을 나열해
보기로 하며 다음 주 부터 또 보자.
故장현도님
[#243활동] 2015년4월6[월]일 별세
비석이 올려 질 때 까지 지치도록
가고 또 간 2023년였었다.
지종식사장(아리랑마켙) 모친
부친은 어디에 계시는지?
물때가 끼여서 비석 표면이??
故장재익(2017년3월26[일]일 별세)님
때때로 부군이 찾아와서 돌보신다.
故강기숙권사(Irvine소재 교회)님
권사되시고 얼마 안되어 심장마비로
묘지 밖으로 나오다 마주친 이 분!
2024년1월17일 별세/68세
2025년1월17[금]일▶◀추모 일년
다시 묘지 안으로 들어가서 조화을 본 후
귀가 중에서도 차량 안에서 다시 한 번 더!
모든 활동에 참여치 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었다.
귀가한 후에는 또 맛깔난 떡들을 받았으니
먹고 마시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뜻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이 감사하겠고
다음 주 부터 비석이 올려 질 때까지
틈틈이 찾아가 보리라 생각한다.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