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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하관▶⑦◀후에

2025.01.10

한 사람이 호흡하며 살아 가시다가

호흡을 멈추고 나면 삶들을 모두다

놓게 되며 정분을 나누었던 가족과

영원한 이별을 고하고 만다는 사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한 사람을 떠나

버릴 때는 울고 불고 하면서 난리다.

이미 이 곳에서 저 곳으로 떠났음을

알면서도 부여 잡고 싶은 심정들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고집스럽게도

우기는 경우들을 보고 또 봐왔던 터!

그런데 이 번의 장례 과정들은 참여

할 수 없는 현실이라서 기억속에나

머무르고 말았으니 어쩌면 좋을까?

짧고 긴 활동은 앞으로 두고 볼 일

이니 그리 들 알기 바랄 뿐 하겠다.

오늘 하관을 마친 故최국향권사님

주변에 안장되셨던 분들을 나열해

보기로 하며 다음 주 부터 또 보자.


故장현도님

[#243활동] 2015년4월6[월]일 별세


비석이 올려 질 때 까지 지치도록

가고 또 간 2023년였었다.


지종식사장(아리랑마켙) 모친

부친은 어디에 계시는지?

물때가 끼여서 비석 표면이??


故장재익(2017년3월26[일]일 별세)님

때때로 부군이 찾아와서 돌보신다.


故강기숙권사(Irvine소재 교회)님

권사되시고 얼마 안되어 심장마비로


묘지 밖으로 나오다 마주친 이 분!

2024년1월17일 별세/68세

2025년1월17[금]일▶◀추모 일년


다시 묘지 안으로 들어가서 조화을 본 후

귀가 중에서도 차량 안에서 다시 한 번 더!

모든 활동에 참여치 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었다.

귀가한 후에는 또 맛깔난 떡들을 받았으니

먹고 마시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뜻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이 감사하겠고

다음 주 부터 비석이 올려 질 때까지

틈틈이 찾아가 보리라 생각한다.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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