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서는 미리미리 준비하자!
미국 대학 합격에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선생님의 추천서!
10월달 얼리지원을 한다면 그 전에 미리 선생님한테 요청을 해 놓아야 한다. 좀 더 부지런하다면 그 이전부터 선생님과의 관계를 잘 다져놓으면 좋다.
추천서는 학생이 자신있는 과목의 선생님이면서 주요과목이면 더 좋다. 특히 공대, 이과계열로 지원을 하려면 수학이나 과학 과목 선생님의 추천서가 필요할 테니 미리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의 모범적인 학생이라면 상관없지만 평소에 학교에서 생활 태도나 성적이 매우 좋지 않다면 카운셀러의 추천서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학교 생활을 잘 해야되고 학교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한다! 예전에 보딩스쿨에 다니던 학생이(성적이 굉장힌 좋았던) 학교 규율을 어기고 선생님의 허락없이 외출을 한 적이 있었다. 외출을 해서 나쁜 짓을 했던 건 아니었고 2-3시간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 일로 인해 디텐션을 받고 기록에 남게 되었다. 기록에 남으니 당연히 대학원서에도 전달될 것이고 카운셀러도 아마 추천서에 언급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인지 이 학생의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들이 모두 떨어지고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합격된 대학 한 군데를 입학하게 되었다.
한번의 실수로 대학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억울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카운셀러의 눈 밖에 나거나 디텐션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대학에서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기때문에 억울하더라도 방법이 없다.
특히 합격이 되고 나서도 항상 신경써야한다. 합격 후 학생의 잘못된 행동때문에 카운셀러가 입학할 대학에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심할경우 불합격으로 바뀔 수도 있다.
12학년 2학기에 합격발표가 다 나왔다고 해서 공부를 안한다거나 성적이 뚝 떨어져서는 안되고 최대한 여지껏 했던 만큼은 유지를 해야한다. 합격한 대학에는 마지막 성적까지 보내야 되므로 합격했다고 해서 수업 과목을 마음대로 드랍하거나 공부를 안하면 매우 곤란하다. 만약 수업 과목을 변경하거나 드랍하고 싶다면 합격한 대학에 알려줘야한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