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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2019.06.06

이번에는 도시가 아닌 유럽이 자랑하는 대자연으로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저 또한 여기에 매료된 것은 일반적으로 유럽 여행이라 하면 
주로 도시의 문화와 건물 양식, 궁전, 그리고 뮤지엄 관람이 주를 이루는데 
반하여 여기는 전혀 다른 자연 하나만으로 승부수를 띠우는 바로 그런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입니다.



이 장소는 계속해서 여행중인 크로아티아 내륙 안에 있습니다.



여긴 16개의 투명한 옥색빛을 띠는 호수가 있습니다.




호수를 건널때엔 이렇게 배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됩니다.



이런 호수도 높이에 따라서 각각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천혜의 아름다움과 희귀동식물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 되었습니다.




계단식으로 자연이 만들어준 폭포 또한 그 빛깔의
경으로움으로 여행객의 눈길에 만족을 안겨줍니다.




계단길을 따라서 걷기도하고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눈길 주는 곳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지요.



그런데 오늘은 5월인데도 비가 세차게 내려서 추위를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비는 안중에도 없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사진은 더욱 빛을 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유럽에서 볼수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국립공원 입니다.





그래서 저는 크로아티아를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도시와 자연 모두를 동시에 함께 즐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플리트비체는 1949년에 크로아티아에서는  
첫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답니다.




이런 옥색 빛깔을 띠는 폭포는 미국 그랜드캐년에 있는 
하바수 폭포에서도 이런 빛깔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물이 너무 굵고 추워서 오늘은 이만 즐겨야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빗방울은 급기야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급히 서둘러서 숙소에 들어오니 이런 모습으로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가지고온 차 지붕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겨울의 플리트비체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보았는데 이제는 겨울에는 다시 여기에 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가을속 여기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조심히 차를 몰고 크로아티아 북쪽으로 이동을 하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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