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운수를 보는 방법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의 내 운세는 어떨까? 하여 상담 하려는 분들이 매우 많아 진다. 옛부터 새해가 밝아 오면 신수를 보는것이 하나의 세시풍속이었다. 그렇다면 내게 다가오는 운세를 예측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운세를 예측하는 방법을 크게 세가지로 나눠보면 명, 복, 상으로 분류할수 있다. 즉 명이란 그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하여 살펴보는 것이며 복이란 단순한 한사건의 경과와 성패에 대해 예측해보는 것이며 상이란 어떤 사물의 생김새로서 미래를 예측해 보는 방법이라 이외에도 영감으로 예측 하는것 영혼의 힘을 빌려서 점을 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경우 통령이라 하여 무속인들이 이에 해당되는 점술을 사용한다.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 몇가지의 방법이 있을때 그 가운데 어느것을 취하게 되는가를 직감적으로 알아내는 사람도 있다. 이는 영혼의 힘을 빌리고만 있다고 할수없고 어디까지나 그사람의 천분에 따라서 수행이라던가 수양이 작용한다고 볼수있다. 이를 山(산) 이라고 한다. 여기에 인면을 붙이면 仙(선)이된다.

즉 인간의 숨은 능력을 개발하는 것으로써 영혼의 힘을 빌리는 것과는 또한 다른 것이다. 이경우 자기자신의 능력이 되므로 영혼과의 통신이 끊겨 말문이 닫히는 무속인의 경우와 같은 일은 없다. 이상과 같은 여러방법중 근간이 될수 있는 미래예측 기법은 단연코 생년월일시로 운명을 살펴보는 명리학이다.

생년월일시라는 기준은 당사자의 호,불호에 상관없이 기정사실 이기에 부정할 여지가 없다. 따라서 생년월일시를 바탕으로 운명을 살피는것이 모든 점술의 근간이라 할수있다. 사주팔자란 어떤 인간이 태어난 그 년,월,일,시의 천간지지의 여덟글자 즉 팔자를 이름인데 팔자의 원리란€지구가 1년 365일 4분의1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할시에 지구의 전축이 회전축에 대하여 항상 23도 27분 기울어 있기 때문에 지구표면이 받는 일조량이 변화하여 계절의 차를 낳게한다. 이계절의 변화를 세분화 한것이 24절기라는 것이다. 이는 12의 대절기와 12기의 중기로 나눌수 있으나 12대 절기에 의하여 年(년)과月(월)을 구분하고 계절을 측정하는 눈금으로 한것이다. 따라서 태양으로부터 받게되는 영향을 주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이에 의하여 추명(운명을 추측 하는것) 한다면 재물, 명성, 결혼, 체질, 인간관계등 모든것의 실질적인 작용과 변화를 알수있는 것이다.

아무튼 팔자를 완전히 습득해 내지 못하고선 다른 어떤 점술도 무용하다 할수 있는 것이다. 이팔자는 유체를 매장하는 음택법(죽은자의 터를 선정 하는것)에도 불가결한 존재이고 그 응용범위가 매우넓어 [미래예측학의왕] 으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 존재하는 가장 뛰어난 우위적 운명예측기법은 [성평합삼]법이라 할수 있는데 현재 가장 앞서가는 명리학의 선두주자 이다. 이는 팔자와 자미두수를 병용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인데 팔자는 태양에서 받는 작용에 의거한 원리를 따라서 미래를 예측하므로 대체적인 길흉이 명쾌함 이라던가 정확성은 다른 점술이 추종할수 없는 위치인데 다만 정밀하고 미세함에서 부족함이 있다.

이를 보완해주는 것이 자미두수인데 자미두수는 태음태양력을 사용하여 점치기 때문에 태양과의 관계보다도 오히려 태음(月)의 운행과의 관련을 중시하며 그로인해 24절기와는 다른 시점에서 명을 논하게 된다. 소한은(세밀한 부분을 살피는것) 팔자에 앞서고 있다. 따라서 세밀한 날짜, 시간에 어떤일이 있을 것인가를 살피는 방법이 성평합삼법으로 이 역법으로 운명을 감정하는 이는 전체 역리학자중 1%미만의 학자만이 사용하고 있는 난해한 역법이다. 

조심스레 말하자면 필자도 이범주 안에 있음을 감히 자부한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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