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서 친구가 찾아오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어데있나?
생각만해도 듣기만해도 설래는 사람은 친구 가 않인가?
그런데도
제일 어려운 단어는 친구 가 않인가 싶다.
가장 친밀하면서도 들어내 실체를 표현하기가 녹녹치 않을때 가 많기 때문이다.
우린살면서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친해져 가까와 지기도하고 멀어지기도 한다..
세월이 흐르며 시들해져 잊은듯 했는데
어느날 깜짝 등장으로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기쁜 경우도 종종 있다
그것이 고향에서든 학창시절이든 또 다른 사회 생활 에서든
모두가 다른 결로 다른 추억으로 이어지며 친구로 남아있다.
그러나 거의가 비활동 친구로 남아있어 년수가 거듭돼며
차츰 멀어져가고 잊혀져 가고있다
다리품을 팔아 만나거나 뻐스나 기차를 이용해서 나눠진 우정은
이젠 나때커피쯤 됀듯하다..
오늘날엔 그흔한 스마트 폰을 사용해
문자로 동영상으로 지구 어디서나 쉽게 만나고 이야기를 할수 있으니
애듯하게 연결지어지는 친구간의 관계가 많이 옅어져 있는듯하다.
도리어 이 스마트 폰이 친구로 대체가 됀듯하다.
특별히 멀리 떠나온 나같은 이민자들은
끈킨 시간과 공간의 장애로 과거속에 묻어둘수밖에 없는 친구들이 많다.
어쩌다가 고국땅을 밟아 만나본 옛 친구들은
마음속 의 애듯했든 감성들이 어색해 함을 느겼다
많은것들이 단절됀 상태에서 서로 변해 있엇기에 그랬든거같다..
이웃 사촌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을 이웃 친구라고 하고푸다.
아무리 친했어도 자주 소통 하고 만나질 않으면 또다른 남이 돼는듯하다.
내 경우엔 참 다행스러운 친구 몇명이 있다.
원래 나돌아 다니기를 촣아 하는 성격이라
이나라 저나라 돌아다니며 살다가
최종적으로 미국땅에 정착을 하는 세월이 수십년 됐건만
끈키지않케 끄나풀을 아직것 쥐고 있어 참 오래됀 몇명의 친구들이 있었다.
불행하게도 다른세상에 가는 친구들이 늘어나니
숫자가 차츰 줄어든다 .
좋은 친구 끈 안 놓칠려고 부단히도 노력한것같다.
70년대만해도 국제 통화료가 대단히 비쌌었다.
그러니 친구한테까지 돌아가기가 쉽지않했었다..
그래도 특별 배려를 해 이나라 저나라 옮기면서 줄을 잡고 왔다.
그덕에 지금것 좋은 우정을 간직하고 있다.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늘상 연결을 하지 않튼 친구들때문에
내가 부족해서 구걸하는듯도 했건만
그래도 친구가 좋은걸 어찌 하겠나.
덕분에 미국 구경온다며 이 조그마한 소도시에 비행기 타고 와서
몇밤을 자고 간 놈들도 몇있었다
나이가들어 철이났는지 요즈음엔
안부 전화가 먼저 올때도 있다. .
하긴 무료통화이기에 부담이 없는듯하다.
이젠 살아있나 죽어 있나를 확인하는지 모르지만
멀리서 친구가 전화 오는날이 제일 기분좋다.
세상사 공짜가 어디있겠나?
투자한만큼 돌아온다
평생 친구를 얻기 위해선
댓가도 지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