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어느 님의 장례식에서
조문하러 오셨던 모습들을 기억나게
말쑥하고도 단정한 정장을 갖춰 입고
참석하셨던 그 모습이 새삼 회상되어
더 이상은 뵐 수 없는 아쉬움들로서
떠남을 마음으로나마 행하여 드린다.
장례미사후에 그 다음에는 어디에서
보내게 되실지 전혀 알 길이 없겠으나,
부디 어디에 머무르시더라도 편안하게!
故정민영(프란시스코)님
2022년7월8[금]일♥61세
오늘(7/20[수]일) 부고에 실렸던
연락처로 전화를 드리니 영면의 장소를
알려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지금은 아니 되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 뵙도록 할 생각으로 마음을 정했다.
이제와 영원히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