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3년12월11[월]일) 오전에
일터로 찾아 주신 카타리나 여사님
으로 부터 故차상기(데레사)님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되면서 머릿속엔
장례 #3번째 이셨던 故차분도님을
희미하나마 기억하면서 기도드린다.
머리는 둔한데도 일단은 머릿속에다
넣고 나면 제 아무리 그 어떤 풍파가
닥치더라도 웬만해서는 잊지 않는다.
1995년2월6[월]일에 생각할 수 없는
변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별
하고 말으셨던 故차분도님의 3번째
장례 활동들을 임했었는데 어느샌가
28년을 맞이 하고 있다니 세상 빨라!
현재까지 총 290번째 장례 활동에
참여한 것을 보면 더욱 더 그러하다.
오늘 교회에서 별세하신 故차상기님
위한 연도를 바쳤다고 하니 유가족이
정한 날자에 장례미사및 장지 예식이
거행되리라 여기게 되니 준비들 하세.
다행히 28년 전에 비석도, 묘지터도
모두 준비를 마쳤으니 교우들은 한 뜻으로
유가족을 위해 위로를 다해 주었으면 하며
평화스럽고 소나무 향기가 피어 나는 곳!
앞선 많은 교우들이 영면의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Section ; G이다.
O.C교구에서도 첫 번째 천주교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