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첫 날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추위가 엄습했었는데
의외로 적지 않은 집을 떠났던
이들이 앞 다투면서 비를 맞다.
어디서 흘러서 이 곳까지 왔나?
빗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청할 수 가 있나?
커다란 강심장이 아니라면 못할 것이다.
무슨 연유로 비를 맞고 있을까?
큰 이불을 덮고도 모두 젖었으니
날씨를 나무라고 있을테지!
집을 떠나 무작정 왔다 갔다 하는
뜻 모를 이 사람들의 최종 목적지?
언제 그랬을까 남가주 특유의 하늘은
이래서 좋고 신나게 하니 너무 좋다.
그러나 일요일에 이어 며칠 동안
빗줄기를 뿌릴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상기하기 바라고 싶으니까
모든 사람이 조심스러운 과정에
세심한 관심들이 필요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