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의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일부러 한참을 기다릴 필요도
없이 며칠 간격으로 비을 뿌릴
그 시간에 맞추어 나가 보았다.
비가 내리고 오는 날이면 필히
눈에 확실하게 보게 되는 장면!
오롯하게 자기들의 시간을 만끽
하고자 하는 모습이라는 것들이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아닌가!
나란히~나란하게 종대로 포진하고
순서대로 인지? 알 수는 없지만
빗속의 모습은 그저 그럴 듯 하게
2024년2월20[화]일의 비 오는 날에!
또 다른 모습들은 너절한 차림새로
가게 문턱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이 몰골들은 또 무엇인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