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안에 삶들을 내려 놓은 사람들 중에
흙으로 가는 것을 택하지 않고 화장되신
과정으로 생을 놓고 만 사람들의 모습들.
<뿐도사의 가족들>
故장규상(첼리스트/1999년 별세/장癌)님
故장현(1990년8월16일/설癌/34세)님
故장덕(1990년2월4일/29세)님
※故이숙희(서양화가/1979년 도미)님
언젠가 자그마한 부고를 봤었는데
별세하시고 (별세 날자 모름) 화장 후,
바다에 뿌려 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얘기였으며 혹시라도
결례가 안되시기 바라고 싶다
故이은주(2005년2월22[화]일/25세)님
故이영훈(작곡가/48세)님
2008년2월14[목]일 별세/대장암
故황준희(에이프릴/2009년2월1[일]일/26세)님
DUI차량에 의해 꽃다운 나이를 내려 놓았다.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많은 이웃들의
왕림을 보고 또 느끼게 했었다.
보태고자 했던 이야기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