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은 종말을 고했다는데도 아직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행려객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그러고 살아 갈까?
아득빠득하게 일해도 어렵다는 세상
그저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이유들이
알 수가 없으니 어쩌면 좋단 말인지?
마구 먹은 것들을 함부로 버리고도
모자라서 여기 저기 흩날리고 있고
남의 재산을 함부로 탐내면서 낙서
하는 불량한 태도들을 뭐라고 할까?
동네마다 알 수 없는 낙서로 황폐화
하는 이들의 만성적 근성을 치유할 순
없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는 것이다.
모든 주거지와 가게들의 쓰레기장엔
자물쇠를 잠그고 있다는 것이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현실들을 넋 놓고
보기만 하지 않겠다는 심보가 서려 있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어제(5/22)~매니저가 달아 놓은
자물쇠의 모양새를 보니까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노상 방뇨와 함께
주변이 더러워서
결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