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마음으로만! 득(得)보다 실(失)이 많아도~ 망자들의 벗으로 찾아 간다.
내일(2024년6월1[토]일)이면 만료되는
과정들을 먼 발치에서 보고 또 느끼면서
이미 지난 3월5[화]일에 타계하신 후엔
한 줌의 재(裁)가 되시어 따님과 더불어
산이나 강이나 바다에 뿌려지셨습니까?
10년 전의 인연으로서 찾아 오셨는데도
떠나시는 것조차도 환송 드리지 못함을
너그러이 양해를 뒤늦게 독백 나누듯이
해보면서 바로 내일이면 안녕히 고한다.
어디에 머무르시더라도 편안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