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마음으로만! 득(得)보다 실(失)이 많아도~ 망자들의 벗으로 찾아 간다.
예년에 비해 더디게 피워 나는~
하도 이상 기온이다 보니 그러나?
피워도 벌써 두 번 이상을 피고도
졌을 호야 였는데 오랫만에 삼총사
꽃잎이 피워 나서 다가서는 님에게
삼총사 가냘픈 모습을 보인다.
나오기 까지 힘들었던지?
굳세게 나와 주고 또 지고 말
2024년 호야의 짧은 기간을
보고 또 마주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