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동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했던 장례및 묘지 방문 활동들은
이미 마침표를 찍고 그전에 행했던
분위기를 회상해 추모하려는 것에
촛점을 두고 있을 뿐이며 생각조차
않고 있다는 것들을 밝혀 두고 싶다.
이 활동들이 생업이 아니라서 손실이
막심 했었던 지난 시간들을 알기나
할까? 그냥 배 터지게 먹고 마시는
그런 것에만 신경 쓸 뿐, 끝마치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행하고~?
그대들이 전혀 모르는 이웃들과
교우들의 앞선 길목들을 지켜
봤었는지 알 바가 아님을 알까?
단지 어떻게 하면 해먹을까?
하는 못된 생각으로만 임한다.
오늘의 하관식에는 불참하였으나
언젠가는 그 묘지를 찾아 가보리라.
부친께서 어렵게 마련한 묘지.
부친과 모친을 기억하면서
알뜰살뜰하게 살아가 주었으면!.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지난 7월말경에 별세하신
故김희자(안나)여사님의
생전 사진이며 2024년8월
5[월]일에 장례미사및
장지예식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