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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못 가고 만▶◀묘지 방문

2024.08.05

29년 동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했던 장례및 묘지 방문 활동들은

이미 마침표를 찍고 그전에 행했던

분위기를 회상해 추모하려는 것에

촛점을 두고 있을 뿐이며 생각조차 

않고 있다는 것들을 밝혀 두고 싶다.

이 활동들이 생업이 아니라서 손실이

막심 했었던 지난 시간들을 알기나

할까? 그냥 배 터지게 먹고 마시는

그런 것에만 신경 쓸 뿐, 끝마치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행하고~?

그대들이 전혀 모르는 이웃들과

교우들의 앞선 길목들을 지켜

봤었는지 알 바가 아님을 알까?

단지 어떻게 하면 해먹을까?

하는 못된 생각으로만 임한다.

오늘의 하관식에는 불참하였으나

언젠가는 그 묘지를 찾아 가보리라.

부친께서 어렵게 마련한 묘지.

부친과 모친을 기억하면서

알뜰살뜰하게 살아가 주었으면!.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지난 7월말경에 별세하신

故김희자(안나)여사님

생전 사진이며 2024년8월

5[월]일에 장례미사및

장지예식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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