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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경제

숙고했던 결혼을 축하하며

2024.08.13

물론 엄마의 소원대로는 반드시 성취

되지는 못하고 말았던 결혼 과정이나,

오랫동안 사귀어 왔던 고교 동창과의

결혼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축하한다.

구교 집안의 혈통을 다지지 못하고서

처가집의 전통대로 딸려 갈 수 밖에는

처지를 충분히 이해하니 잘 살아 가라.

데릴 사위겸, 아들 겸 해서 빙부님께

믿음 받으면서 알콩달콩하게 잘 살라.

어릴 적 사진을 찾다 보니 친할머님

장례식에 영정 사진을 들고 있었던

모습이 생각나서 올려 보게 되니까

세월 참 많이 흘렀구나~!

언제나 행복하게 잘 살거라.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04년12월19[일]일 별세하신 후

화장되셨던 할머님의 화장함은

2004년12월27[월]일 찾자 마자

산 마리노 중턱에서 무의미하게

불법(?)으로 뿌려 지고 말았다.

결과는 무슨 득(得)이 있었을까?

뼈대 있는 구교 집안은 그래야 했을까?

마음 깊은 곳에는 속죄하며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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