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일찍 은퇴한 어느 지역의 졸부 부부네 보다는 아늑하기만 한 시니어 아파트의 모습이 좋더라 했다. 연금은 많이 받겠지만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처지를 보고 읍소했었으니까!
일반적으로 외부의 삶이 아니라 이젠
외부와의 삶들을 모두 놓고 은퇴하여
들어 온 시니어들이라서 외부의 삶과
비교를 해봐도 형편이 없음을 알게된
지금의 현실들이 때로는 야속하리라.
그래서 그런지 외부라면 몇 발걸음이나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음을 알고 있나?
더군다나 부모님이나 아빠, 엄마만을
시니어아파트에 입주시키고 콧배기도
안 비추고 있는 자녀들은 뭘 할까?
아직 들어와 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잘 모르는 것이 많겠지만 그래도
이것만은 정도를 지키면서 행하려고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삶을 위해
살아 가려고 애쓰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3월19[금]일 부터 내리 삼일 동안
갖가지 진미의 스시들을 갖다 주고도
아쉬워 하던 전화 가게 아줌마의 행보!
이젠 되었다고 했는데도 오늘도 큼직한
스시 정식을 갖다 주고도 모자라서 인지
또 필요하면 언제든 전화 달라고 했던~
그러나 우리 민족이 아닌 타 민족이라
더욱 더 마음속에서는 감사할 수 밖에
없었으니~ 요즘은 경기가 말도 아닌데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
아파트로 돌아와서 함께 나누시게 되실
분들께 신속하게 전달하게 된 복된 시간!
이런 시간이 자주 올까? 아니 올시다~다.
여러분들도 더불어 살아 가는 삶안에서
행복하시고 모두들 건강하셨으면 한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뜻하지 않게 받았던 스시 정식들
3월19[수]일부터 21[금]일까지
모처럼 여러분과 포식하게 됨을
기쁘게 여기게 해준 전화 가게
사장님 덕분이 아닐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