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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故이석영님▶◀추모 22년

2025.03.22

참으로 별난 활동에 매진하였던 지난 시간들~

수월했을 때도 있었고 때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도 없지 않았으나 언제든지 어려움들을 묵인

하지 않고 세세하게 살피면서 끝내는 땅속으로

들어가는 그 당연한 모습을 보고 또 봐왔던 바,

지금도 어느 묘지 누구 정도는 에누리없이 회상

하여 주는 것을 당연한 이치로 여기고 있다는 것.

그런데 그 모습이 타계했을 때의 그 모습 그대로

기억하여 줄 만큼의 강심장이 있을까 생각해봐도

절대 없을 것 같다는 기분들을 아직도 갖고 있다.


가해자는 아직도 감방에서 편히 쉴까?

관 뚜껑을 열고 보니 말로 할 수 없는 

슬픔들이 엄습함을 잊을 수가 없다.

자동차 문을 제대로 안 닫는 바람에

만신창이 되고 만 얼굴과 전신 구석

장의사에서도 격식을 가리지 않고

얼굴에는 기름칠을, 전신에는 본인

의복을 걸치게 해서 관 뚜껑 닫고서

예식을 치루게 조치를 취한 것 같다.

이 모습을 가족들은 볼 수도, 보지도

못하였으므로 추모▶◀22년을 맞는

2025년3월24[월]일에 보게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니 그리 알기 바라며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 비석이 된 지

오래되어 비석의 여기 저기가 퇴색됨을

마음 아프게 여기게 한다.

 ▶편안함을♥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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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족들은 남가주가 아닌 지역에서 생존하고 있겠지만 누구를 위해 애쓰신 부친을 안장에서 풀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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