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웬 바람이 이다지도 난리인가?
막힘이 없는 지형이다 보니까 좀처럼
바람 잘 날들이 없는 것인가 모르겠다.
5월은 곧 접어들고 금방이라도 6월이
오고 있는데 바람결들은 늦겨울 세찬
모습이라니 도무지 알 수가 없는 현실?
걸어 다니는 이들은 별로 없다고 한다만
쌩쌩 달리는 자동차의 소음 만큼이나
바람 소리 만만치 않으니 체감 온도도
함께 옷깃을 휘감아 버리곤 하는 5월.
언제나 자동차들의 주차로 만원 사례?
버스가 안 다니는 통에 광활한 거리가 되었고
다른 곳의 통로보다는 꽉찬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