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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LA 폭동▶◀추모 30년

2022.04.29

세상의 흐름이 이다지도 빠르게

흘러 흘러서 어느덧 30년이라는

긴 세월속의 아픔들이 고스란히

표출하고야 마는 2022년4월30일.

직간접적으로 어떠한 손실은 전무

하였지만 폭동 현장에서 먼 곳에서

다급한 목소리들을 라디오에 맞춰

들었을 때처럼 마치 당하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속 야박함들?

그냥 쉽사리 넘어갈 소지가 없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3대 독자 19세의 젊은 청년이 날아온

총탄에 복부를 강타당하면서 대자로

쓰러진 모습의 사진을 보며 크나 큰

우려를 갖게 하였으나, 방위군들이

투입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LA폭동은 서서히 잠재워져 갔었다.

폭동 후에 그 일로 인해 쓸쓸히 앞선

교민들을 찾아 나섰던 지난 시간들을

반추하며 기억속에 추모하여 드린다.


아마도 한인(?)에 의한 총탄 세례?

분명 총을 쏸 지점은 옥상에서 발포

의욕적인 사고 방식을 갖았던 19세

청년의 무고한 죽음의 모습은 지금도

허망하기까지 한다는 사실이라 겠다.

한 사람은 그 자리에서 사망, 또 다른

청년들은 경상이상을 당한 것으로?

고이 간직하여 두었던 일간지 기사들

이젠 알릴 필요성에 의하여 공개하며

이재성열사의 흉상은 2014년에 유족

품에 안겨 집안에 고이 모셔져 있다.

누가 무어라고 한들 열사 호칭을 붙인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퇴색된 듯한 비석

그렇게 보이더라도 베이비 오일을 발라주면

이내 생기를 얻은 것처럼 옛 비석 모습으로

돌아 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LA 폭동으로 인하여 사유 재산및 사랑하는

가족 구성원(들)을 잃게 되는 악순환도 발생

하였으니 몇몇 찾아가 보았던 분들을 올리며~


 故황(박)은경(유리아나)님

1999년5월15[토]일♥별세

故황도현(조지/1999년10월1[금]일♥별세)님

그리고 외동딸의 빛바랜 기사

이제는 중년이 되었을 외동딸은 잘 지낼까?


2005년4월25[월]일♥흉기피살/58세

2022년4월25[월]일▶◀추모 17년


이재성열사의 흉상을 위해 애쓰다가

근육종(살코미癌)으로 인하여 별세한

(별세 하기 전에 목사 안수받으시고)

故강준민목사(2014년8월7[목]일♥별세)님

서로 각기 다른 묘지 세 군데에서

▶편안함을♥누리소서◀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Forest Lawn Hollywood Hills의

전경 좋은 곳에 Court of Liberty

있으며 각종 야외 행사의 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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