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가상 Open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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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0.09.18

"일장일단"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도 장점이 있으면 동시에 단점이 있듯이, 모든 것이 양면성을 보여줄 때가 많다. 요즘 우리가 팬데믹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지만, 그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활발한 IT기술이 일반화 되어지고있다, 새 리스팅을 마켓에 올려도, 예전처럼 Open House를 자유롭게 할수없는 상황이고, 소수의 인원을 조심스럽게 쇼잉할때도, 여러가지 법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들을 모두가 준수해야만 한다, 특히 방문자 모두 새로생긴 부동산 양식(Coronavirus Property Entry Advisory and declaration Form)에 서명을 해야만 집내부를 볼수있으니 바이어분들 입장에선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다, 그나마도 에이전트 없이는 보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런 시기를 반영해서, 예전처럼 바이어들을 위해, 마켓에 사진을 올리는것은 당연하고, 요즘은 유튜브 영상 제작은 물론, 3D구조영상, 드론을 이용한 원격촬영, Virtual Staging, 비대면 전자사인, Zoom 미팅등.. 고도의 Technical support가 자연스럽게 부동산 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것이다. 이 펜데믹 시기가 지나가면, 부동산뿐만 아니라 여러방면에서 많은 기술적 발전과 진보가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

역사적으로도 대 전염병 (Pandemic)은 후대의 인간들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었다. 14세기 유럽에서 퍼졌던 흑사병(Pest)으로 많은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손글씨로 인쇄하던것들을 기구로 대체하는 "인쇄술"의 발전을 갖어다 주었으며, 위생적인 문제에 집중해서, 마시는물(상수도)과 구분하여 폐수(하수도)를 땅밑으로 설치하는 상하수도 시설이 생기게 되었다. 또한 인간을 걱정하고 인간중심을 들여다보는 르네상스 문화를 시작하며, 중세문명의 꽃이피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포스트 코로나 (Post-이후 Corona) 라는 말을 많이쓴다, 세상이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분리되고 있으며, 이경계에서 우리는 스스로 방어체계를 구축해서 미래로 연결시켜야하는것이다. 모든 직업군에 있는 사람들은 비대면(Non-face-to-face) 시대에 생계를 위해서도, 새로운 전략을 찾아 내야만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도 언제든지 바이러스는 또다른 이름으로 우리를 위협할수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오던 모든일을 On-line속에서 구축하는것만이 정답은 아닌거같다, On-line, 디지털과 함께 Off-line과 아날로그 또한 같이 병행하며 나아가는것이 경쟁력을 키우는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이런 시기에 변화에 편승하는 "열린마음"을 갖는것이 중요한거같다.

불확실한 시간에 새로운것을 시도하는것, 익숙하지않은것을 시도하는것은 불편함을 감수하는것이다, 꾸준히 참여하고 연구하며, 비평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 그런 열린마음이 필요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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