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대 기업가 가 될 청년의 팔자
사주팔자를 감정하다 보면 후에 크게 될 대기를 발견할 때가있다. 즉 사주구성의 틀이 매우 견실한 사주를 이름인데 다음에 소개하는 사주의 부류가 이에 해당된다.
아주 오래전 이십대 중반이 넘어선 젊은 청년 한사람이 필자와 면담한 일이있다.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여 매우 초초해 보이는 기색 이었다. 생년월일을 물어 사주의 기둥을 세워보니 무오년 경신월 기해일 기사시에 테어났다. 일주기토는 오에 건록이 되고 사에 제왕이 되며 사주상의 네 비겁및 인성에 의해 생조되어 완강하다. 고로 용신은 왕성한 토기를 유출 시키는 상관 즉 경,신금이다. 용신이 월령에 있어 왕성하고 일지의 해수가 조토를 적시니 생금시켜 더욱 강해져서 매우 왕강하고 진신과 일지하니 천하의 부귀를 한손에 쥐고 희롱할 사주이다.
사주구성상 평범한 부모에게서 출생 하였음을 알수있고 부친과는 인연이 박하여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을 것이다. 일과 시가 상충되니 결혼은 늦게 하는 것이 좋고 상관이 일지의 정재를 생조하니 부인은 현숙한 여인을 얻을 것이며 용신이 상관이고 강하므로 자손이 부귀하고 명예가 높을 것이다.
이청년의 성격을 분석해 보면 상관생재격 이므로 부지런하고 총명하며 대망을 품고 이를 차근차근 진행하는 성격이고 토기가 중후하므로 언동에 신의가 있을 것이다. 이런 사주팔자를 지닌 청년 이라면 만약 역학을 좀하는 사람들은 사위감으로 탐을 낼만하다.
이 청년이 지금 처한 운을 살펴보니 이십일세 이후 육칠년간이 경제적으로 핍박이 심한 시기이다. 하지만 삼십세 이후 독립기업을 일으켜서 승승장구 할 것이며 다만 조심할 것은 사십팔세 이후 가내문제 정확히 자식의 질환으로 상심할 것이나 오십 일~이 세에 기업을 여러개로 분화시켜 대부호로서 명성을 갖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하지만 오십칠세 이후 운이 꺾이니 일찍 은퇴하여 여생을 즐기는 것이 좋겠다.
필자왈, "자네 지금 금전적으로 곤경에 처해서 인생이 끝난것 처럼 안색이 좋지 않은데 이렇게 큰 그릇의 사람이 그러면 쓰나! 내년까지만 참으면 운이 열리기 시작하니 그 많은 돈복 담을 자루나 준비하게. 즉 차분히 큰 운을 기다리라는 말이야." 하니 "제가 돈을 많이벌고 잘 살수는 있는건가요?" 라고한다. 하기사 자기운명을 모르니 지금의 어려움이 끝날것 같지않아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싶었으나 필자가 보기엔 괜한 쓸데없는 짓인 것이다.
이청년은 초등학교 때 부모와 미국에 이민온 1.5세대다. 학교 선생을 하시던 부모님이 미국에 이민와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생활하게 된다. 평범하던 생활이 갑자기 기울기 시작한것은 아버지가 암으로 2년간 투병하다 사망 하고서 부터다. 이 청년이 대학 생활에 막 적응하던 시점 이었다. 이때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시작되어 고학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고 이제 공부를 마치려는 시점에서 경제적으로 너무 고갈되니 그 갈등이 심했던 모양이다. 이청년의 친구 중에서 필자에게 궁합을 보고간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의 소개로 필자를 만나게 된것이다.
자신이 이처럼 큰 그릇의 팔자를 타고 태어났어도 그 운이 오기전 까지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자기팔자를 한탄하며 지낼수도 있다. 상담을 하다보면 너무 많은 이들이 운이 목전에 다가 온것도 모르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어두움은 동이 트기전의 마지막 새벽녁이 제일깊은 것이다.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는 말이있다. 지금의 고초가 크면 클수록 다가오는 호운은 큰것이다. 반면에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경망되게 일을 더크게 벌리는 이들도 있다. 달도차면 기우는 법.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다. 깊은 골짜기에 있을때 산정상을 바라보고 산정상에 있을때 깊은 골짜기를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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