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깜쪽같이 사라져 버린
20세 일레인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
현재는 25세의 꽃다운 청춘을 만끽
하고 있을 텐데 어디서든지 볼 수가?
한 줄기 희미한 빛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를 길고 긴 시간속에
기다림으로 시작하고 마치게 되는
모친을 위해서라도 어서! 돌아와라.
아닌 말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면
그 흔적이라도 찾아 낼 수 있었으면!
참으로 딱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뿐만
들으니 어쩌면 좋단 말이냐~ 어서
어머님의 따스한 품으로 돌아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