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활동의 흐름은
정석대로가 아닌 생각하지도
않은 관점에서 시도되고 있다.
장례활동에 임했든지, 아니면
그렇지 못했던 상황일지라도
망설임없이 찾고 찾아가는 것!
판에 맞춘 활동들은 배제한 채
뜻밖에 벼르고 벼른 후에서야
행동에 옮기고 있는 별난 활동?
누구를 의식한다든가 들놀이식
묘지 방문은 행하지도 아니했고
단지 꼭 찾아 가봐야 할 고인들
영면장소는 반드시 찾아 나선다.
그러므로 기일과는▶◀상관없이
찾게 되는 것을 보람차게 여긴다.
지금으로 부터 26년 전에 울면서
시작했던 묘지 방문활동은 바로 이 ↙곳!
올 때마다 마음에 와닿는 분위기가 좋고
웬만한 장례 활동의 대상자들 대부분이
묘지에서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지나치듯이 하다 가도 다시 되돌아 와서
살필 수가 있어 제 2의 고향같기도 하다.
2022년1월26[수]일에 첫 번째 활동기.
두 이들을 남기고 떠난 젬마엄마 묘 방문
성토마스 본당을 웅장하게 설계하셨던
스테파노님 가족 묘. 묘지 번호및 위치 확인
순교자본당의 정마태오님 비석없는 묘 확인
영어 스펠링이 특이하였으나 관리사무실을
통해 정확한 묘지 번호를 확인하였다,
순교자본당의 차분도님 묘지방문
언제나 묘지방문해보면 가족들의 동선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기억조차 않을 지나간 세월
앞선 교우들을 만나고 돌아 올 수 있어서
보람찼다 하지 않았을까 싶은 묘지방문기
※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앞문으로 출입했다가 뒷문으로
나설 때에 찬란한 햇살이
비추어 주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