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행하는

계획도 없이 무심코 찾아가는

묘지 방문 활동들은 변함없다.

아무래도 활동에 임했었던 분!

말을 하기 전에 행동이 앞서니

이것도 별 수 없는 작심인가봐?

석양으로 넘어 가기전 까지 남아

지나간 일을 회상해 보니 언제나

감개무량할 뿐이니 어쩜 좋을까!

그러니 변치 않는 마음을 품게 된다.

왼편에 안장되신 분은 누구실까?

팬데믹 기간중에 별세하신 여사님

가족들의 돌봄이 절실한 여사님이신데?

장남과 장녀는 서울로 나가고 말았으니

이 묘도 가족의 돌봄이 필요한데?

무엇에 열중하고 있는 것일까?

친환경 땅에서 영면의 시간들을

보내는 한국인 몇 분을 찾아 봤다.

▶편안함을♥누리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