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12[월]일에 예고없이
불쑥 등장하셨던 손님이 들고 오신
33켤레의 구두 수선을 맡기고 간 후
지금껏 30여년을 성실한 모습으로만
임해 왔었던 것처럼 최상의 과정들을
마치고 난 후에 지난 12월31[토]일에
단일 인물로는 그렇게 많고 많은 구두를
갖고 오실 줄은 참말로 몰랐으나, 성의껏
일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해져서 감사했다.
정신없이 일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들!
땀 흘리며 힘써야 하는 생업 과정들
열심하고도 성실히 임하였다고 자부
하며 2023년1월3[화]일 문 열자마자
33켤레의 구두를 찾으러 오셨던 손님.
무사히 인수 인계 확인 후에,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