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7/29) 오후에 찾아온
두 명의 젊은이들 중에서 한 사람은
알겠는데 왼편에 있는 이를 보노라니
대충 서울서 방문한 년연생 형 같더라.
무슨 일로 이렇게 찾아 왔느냐고 물으니
어머님께서 지난 일요일(7/28) 별세하셨고
교회 찾아가 장례식을 의논하려고 한다나!
그럼 얼른 교회에 가서 상의해 보라고 일러
주니 두 사람은 정신없이 휑 하니 떠났다.
어머님의 존함도 여쭈지 못하고 보내니
마음이 그리 편치 않았음을 말해둔다.
그대들의 부친께서는 가톨릭 교계에서
천주교 묘지의 분양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구입하신 후, 제대로 지불하시다
생업이 다소 어려워 질 때, 팔아 주기를
원하셨지만 차일피일 하다가 돌아 가신
다음에 그 묘지에서 가장 평지에 가까운
장소에서 하관되셨음을 찾아가 확인
했었던 2021년9월9일이 생각나게 한다.
2021년1월4[월]일 별세/77세
바로 부친의 옆 자리에 안장되실
어머님의 하관식도 아버님처럼
정성껏 임하면 될 걸로 믿으며!
누구를 의지하지 말고서 잘~
년연생 형제와 소소한 가족들이
오붓하게 치루는 것도 괜찮다.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21년1월4[월]일 향년 77세로
세상을 떠나신 故김인범님 생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