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마음으로만! 득(得)보다 실(失)이 많아도~ 망자들의 벗으로 찾아 간다.
또 다시 찾아온 낙서쟁이가
또 한 번의 작품을 남기고서
한 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고
이 번에는 이니셜의 이름 새겨
동네 방네에 알리고 떠났었지만
또 올 것이라는 예감 속에 있다.
지지리도 이름조차 제대로 써 봤는지?
그렇게 써 놓고 기분 좋다고 한다면
분명 또라이야! 사이코패스 경지에
오르고도 남을 인물이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