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마음으로만! 득(得)보다 실(失)이 많아도~ 망자들의 벗으로 찾아 간다.
참으로 몇 년 만 이던가?
오랜 삶 살아 왔던 곳을 떠나
지금의 주거지에 살면서도
한 번도 마주 쳐보지 못해
궁금했었는데 이틀 전에야
얼굴을 맞댈 수 있었던 것이
기쁨 반 이상이었으니까!
대구 할매의 달라진 위상이라
3여년만에 짧은 시간 속에도
손사래를 치면서 얼굴을
돌리시는 대구 할매 이셨다.
많이 달라진 모습에 근간의
생활들이 확실하게 떠오른다.
늘 언제나 건강히 사십시요.
그 곳에서 왕 고참하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