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udowon님의 다른글 더 보기 :: 총 1107
목록 닫기목록닫기 목록 열기목록열기
문화/창작

얼굴을 보면 재물운을 알 수 있다.

2024.12.28



                얼굴을 보면 재물운을 알 수 있다.


  ‘현명한 자가 재물이 많으면 그 현명함을 헤치기 쉽고, 어리석은 자가 재물이 많으면 그 어리석음이 더욱 깊어진다’ 라는 말이 있다. 재물이란 일상에 꼭 필요한 것이지만 필요이상 많을 경우 자신을 헤치게 된다는 점을 경계한 말이다. 우리네 인생에 필요 악인 이 재물운은 어떻게 생긴 사람에게 많고 적은지 이에 대해 살펴보자. 우주만물의 원리가 음양오행에 의해 구성되듯이 사람의 관상 또한 이 오행의 배합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가에 의해 길흉화복이 결정된다.


첫째 중요한 것은 얼굴 생김의 조화이다. 눈, 코, 입, 귀, 골상의 배합이 균형을 잡고 있어야 좋은 재물운을 가진 관상이다. 

둘째, 이마가 맑고 넓으며 오성(이마,좌우관골, 코, 턱)이 잘 솟아야 한다. 


셋째, 재물과 가장 관련이 깊은 곳이 코인데 코는 오행 중 토성에 해당되며 재백궁 이라 이르는데 콧대가 둥근 대통을 쪼개어 엎어 놓은것 같은 모습이 큰 재물운을 가진 코이며, 코가 높이 솟아 곧고 풍부할 경우 일생에 재물운이 풍부하여 부귀영화를 누린다. 그러나 코 하나만 잘 생겼다고 부자 얼굴은 아니며 코는 못생겼으나 다른 곳이 잘생겨 부자인 경우도 있다. 다만 코를 재물운을 해석함에 있어 중심으로 본다는 말이다. 


넷째, 말할 때나 웃을 때 윗니가 보이지 않는 사람은 식복을 타고났다. 여자 중에서 특히 부귀한 상은 귀가 착 붙고 입술이 도톰하며 손바닥이 붉은 빛을 띠고 윤택하며 눈이 맑고 뺨이 도톰하여 귀엽고 인중이 길고 코와 입 사이에 살이 풍부하며 이마와 광대뼈 턱의 좌우가 모두 풍성하고 양쪽 콧망울이 분명한 윤곽을 지니면서 턱이 넓고 허리가 둥글며 등이 두터운 상일 경우 부귀한 상중에 최고의 부귀상으로 본다. 하지만 귀한 부자상을 지녔다고 하여 다 부귀함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옛부터 관상학에 있어 물리적 개념인 관상보다 더 중요하게 본 것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심상이다. 즉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영혼의 관상을 이름이다. 아무리 좋은 관상을 타고 났어도 심상이 못생겼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즉 어진 마음과 용서하는 관용의 마음, 남에게 양보하는 미덕의 마음, 남 잘되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잘생긴 관상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상과 가장 관련이 깊은 관상은 어느 곳일까?


그것은 눈의 상이다. 눈의 상 중에서도 눈빛이다. ‘눈은 마음의 창' 이란 말이 있다. 눈은 만물을 비추는 해와 달에 해당된다. 잠잘 때 정신은 심장에 거하고 깨어 있을 때는 정신이 눈에 의지하니 정신이 머무는 집이 바로 눈이며, 그 정신의 맑고 탁함을 보여주는 것이 눈빛이다. 눈빛이 고요하며 부산스럽지 않고 그 빛의 흐름이 서서히 흐르고 고정되고 안정되어 있으면 좋은 심상을 가진이로 볼 수 있으며 눈빛이 불안정 하며 지나치게 반짝이거나 눈빛이 부단히 바쁘면서 탁한 경우 나쁜 심상을 가진이로 판정된다. 거울을 보고 자신의 눈빛을 살피며 명상에 잠기는 것도 심상을 좋게 만드는 하나의 수련법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일화가 하나 있다. 상해 임시정부의 수반으로서 일제하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치고 해방 후에 귀국하여 남북이 갈리는 민족의 분단을 막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다 자유당의 사주를 받은 육군소위 안두희 흉탄에 서거하신 백범 김구선생의 젊은적 이야기이다. 청년시절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 뒤 과거 시험장에 가서 보니 온갖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것을 보고 과거시험 공부를 때려치고 난 뒤 무엇을 해서 먹고사나 하여 망연자실해 있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관상학을 공부해 보기로 굳게 마음먹고 지인에게 어렵게 부탁하여 '마의상서' 를 구해 관상 공부에 두문불출 하며 열중하다 문득 자신의 상에 대해 의문을 느끼고 거울을 보며 관상 이론에 따른 자신의 관상을 하나하나 짚어보니 이건 완전히 상무식꾼에 굶어 죽기 딱 알맞은 거지 관상에 해당 되었다. 


크게 낙심하여 관상책을 집어 던지고 고심하던 중 문득 생각이 드는 점이 "내 얼굴 상이 이렇게 못생긴 것은 나도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지만 얼굴은 못났지만 마음의 상은 이 세상 어느 누구보다도 잘생긴 사람이 되어보자" 는 것이었다. 해서 이때부터 마음이 잘생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였고 결국 민족의 지도자로서 존경 받는 위치에까지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 일화에서 알 수 있듯 '관상보다는 심상' 이라는 말이 진리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즉 껍데기 보다는 그 속 알맹이인 질(質)이 중요한 것이다.



자료제공:  GU DO  WON  (철학원)

213-487-6295, 213-999-0640

주소: 2140 W. Olympic  Blvd #224

Los Angeles, CA 90006

좋아요
태그
인기 포스팅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