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을 넘어선 지도 어느덧 2년이

많은 젊었던 청춘들이 물설었던 곳

대한민국 낯설기만 한 땅덩어리를

우방이라는 이름으로 참전하였던

청춘들이 이젠 살아 있어도 고희를

받으신 고령의 나이에 여기 저기가

망가지고 뭉그러진 상태에서 용케도

생존하여 주어 바로 72주년 6.25를

상기하게 된다니 감개무량할 것이다.

하루만이라도 생존해 있는 6.25 참전

재향 군인들을 기억하여 주도록 하며

실종되었거나 전사하여 이름모를 곳에

아무렇게나 방치되었던 미군 유해들이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미국으로 돌아온

유해 안치 후에 묘지방문해 확인했거나

안치식 거행날에 찾아가 반세기만에 온

미군 유해를 맞이 하기도 하였으니 모든

과정이 어렵고 힘들다 하였어도 기쁘게

여기면서 함께 했었던 지난 시간들이었고

 지면에 싣고자 하는 유해 봉환 군인(들)은

이미 비석이 올려져 있는 전사자만을

올려 놓겠으니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故Jimmie L. Dorser(미군CPL)

1950년12월3일♥전사

故케네스-카이저Jr.美육군 상사

1952년1월20일♥전사

故Richard G. Cushman(미군SFC)

1951년3월31일♥전사

※2018년2월3[토]일 안장

각기 다른 세 군데 묘지에서

▶편안함을♥누리소서◀

※故Richard G. Cushman

참전 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