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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좋을시고❤행보였다.

2023.01.23

좀처럼 확인할 길이 없었던

80대 중반의 할머님 행보를

어제(1/22)야 말로 알게된다.

어떤 식으로 행하는 것일까?

선행과 수거들을 보게 됨을

쉽지 않게 볼 수가 있었기에

흐뭇한 기분들을 달게 맞으며

동행을 해보기로 했던 것들이

후회됨 없었으니 기쁘기만 함.


음식물 깡통류들을 박스에

담아 버스 정류장에 놓고

그 곳의 쓰레기통에서 모두

마신 빈물병등릉 수거하시며

댁으로 귀가할 것 같더니만,

몇 차례나 세 번이나 갔어도

앞선 절친의 비석을 보지 못해

늘 마음에 두면서 살았는데

반드시 찾고 말겠다는 의지가

뚜렷해서 고난의 묘지 방문도

달가워 하면서 동행해 본다.

절친의 비석을 보고서 묘지밖으로

나서면서 다시 수거에 열을 올린다.

용돈벌이(!)에도 뚜렷한 행보였다.

묘지를 찾았던 사람들 마저도

외면하고 마는 빈 물병 수거는

흙탕에서 노다지를 캐는 기분!

무엇이든 노력의 댓가는 좋은

결과를 창출하여 주니까 좋다.


선행들은 아무나 행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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