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하고 있던 집에서, 또는 병원에서
운명을 달리 하신 앞선 님들의 장례는
상호 관계에 있었던 장의사와의 연락
신속하게 접촉이 되어야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되는데 우왕 좌왕하다보면
적지 않은 실수들이 남발된다는 것은
참으로 답답하고도 난이해서 안타깝다.
이미 숨은 멈추었고 하반신 부터 에서
차디찬 냉기가 상반신으로 올라 오는
신체적 문제들을 외면한 채로 옥신각신?
빨리 장의사 호출하여 모셔야 하는데
울고 불고 하면서 망설이는 가족들은
무엇을 위해서 망자(亡者)곁에서 있나?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와중에도
별세하신 고인을 운구하려고 온
장의사 직원들의 엄숙한 모습들
병원에서 별세하셨을 때는 정문이
아니라 뒷문으로 들어와서 정중히
모시고 나가는 장의사 직원이었다.
누구들의 뒷 모습이었을까~?
아무도 모르는 지난 일들이었다.
삼가 명복▶◀빌어 드림.
※이미지 등록 사진 내용은
2004년12월19[일]일 별세하신
故진정림(마리아)님의 막내가
운구되어 가시는 어머님을
죄송했었던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