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이 이야기 하곤 하지만 하관식을
마치고 나면 어느 누구도 무관심으로
일관해오는 폐습으로 중요한 사항을
놓치고 말때가 미울 정도로 많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한결같은 마음으로만
모든 장례활동들에 참여해 왔었으므로
언제든지 활동에 임했던 앞선♥님들을
위해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찾아가본다.
故김화종†목사님의 경우는 다소 다르나,
분명히 활동에 임했던 님들께서 머문 곳,
그 곳을 수시로 자주 찾아가 본다는 것이
어느 활동가들 하고 차별화되지 않을까!
2015년4월25일에서 우연히 하관 준비를
마친 상태의 묘 주변을 물끄러미 보다가
나무 줄기에 잔디 뗏장위에 꽂혀진 표시를
시작으로 하여 자주 찾아가 보게 되었고
비석이 올려진 다음에도 변함없이!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을 보면서
2015년을 넘어 2016년1월7일에 찾았다.
2016년04월12일까지 찾았었으며
언젠가 가족들을 만날 수가 있다면
전달하여 줄 요량으로 대기 상태였다.
그러다가 아주 우연히 마주 친 모습이
보통인들 보다는 특유한 복장으로서
동네 어귀에서 경보를 하고 있길래
말을 붙여 보니 맞는 것인데 어째?
말투가 한국인 발음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처럼 하길래 재차 여쭈니
월남인이셨던 것이었으며 한국말도
곧잘 하시는 것을 보니 반가웠으며
故김화종†목사님의 묘지 방문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드리고자 한다니
잠시 경계했던 모습에서 반기움으로
대하여 주셨으며 틈틈이 확인한 후에
다시 날자 기재하여서 위의 사진들을
한글 서신이 아닌 월남어로 변역하여
활동 취지와 목사님의 묘지 관리를
잘 하여 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수가 있어서 뿌듯하였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별세하셨던
故김화종†목사님
2015년4월16[목]일♥별세/76세
2022년4월16[토]일▶◀추모 7년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속에
▶평안함을♥누리소서◀